닫기

“한국 생활 어렵지 않아요” 울산동구, 외국인 노동자 대상 생활 정보 안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422010011844

글자크기

닫기

차현석 기자

승인 : 2024. 04. 22. 14:37

동구, 4월에서 5월 두달간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생활정보,생활 민원 처리법 안내
울산동구청
울산 동구눈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함국 생활정보 설명회 슬기로운 동구생활을 개최했다
울산 동구가 외국인 노동자의 초기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자 준비한 '슬기로운 동구생활' 설명회를 22일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에서 베트남 출신 외국인 노동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동구청,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가 협의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동구청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동구관광, 쓰레기 배출방법, 공원 이용법과 주의사항, 주·정차 단속, 금연, 감염병 예방 등 6가지 분야에 대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접 전달했다. 이웃과 조화롭게 살기 위해 주의할 점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울산동부경찰서는 '슬기로운 동구생활' 설명회에 앞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한국 생활 적응교육으로 성폭력, 도박, 마약 등의 범죄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동구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소속의 입국 6개월 미만의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필리핀 등 5개국 1000여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동구생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의 수가 늘면서,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협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업체와 협의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체계적인 적응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동구에 잘 적응해 지역 사회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