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침입자가 드론 공격"
이 안보장관은 X에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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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 요구한 이란 고위 공직자는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외신 보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어떤 외부의 공격도 받지 않았고, 외부 공격보다 내부 침입자(infiltration)의 소행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이란 분석가도 국영TV에서 이스파한에서 방공시스템이 격추한 미니 드론(무인기)은 "이란 내부 침입자가 날린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반면에 극우성향의 이타마르 벤 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부장관은 X(옛 트위터)에 "Feeble!(나약하다)"라고 딱 한 단어를 올렸다.
이에 대해 이란 국영 매체는 "이스라엘 당국이 스스로를 조롱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타즈님 반관영 통신은 "시오니스트 정부의 국가안보장관이 이스파한 공격에 대해 "Weak!(약하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