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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 양문석 등 논란 후보 공천 취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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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04. 05. 12:05

양문석·양부남·공영운 재산 관련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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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창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장/김희창 회장 페이스북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는 5일 편법 대출 논란을 빚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 등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적인 공천 취소 결정과 함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희창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며칠 전 양문석 후보의 딸이 갓 성인이 된 시점에 사업을 목적으로 11억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대출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며 "양 후보의 딸은 이미 과거에 폐업한 업체가 판매처로 등록돼 있는 엉터리 서류를 가지고 몇백, 몇천만원도 아닌 11억이라는 큰 금액을 대출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지어 사업 용도로 대출을 받아놓고 그 자금을 강남의 고급 주택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는 사실 또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재개발 호재 소식을 알아내 당시 소득이 없던 자신의 두 아들에게 증여세까지 대신 내줘가며 한남동 주택을 증여한 양부남 민주당 후보, 현대차 부사장 재직 시절 계열사가 관련된 지역의 개발 소식을 알고 그 지역의 주택을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증여하고 딸 역시 같은 지역에 22억원의 갭투자를 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공영운 민주당 후보까지 일련의 사건들은 우리 청년들에게 얼마나 많은 허탈감과 배신감을 느끼게 하는지 잘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잘난 부모를 만나 의대를 가고 개발 지역의 부동산을 물려받는 것은 이제 근절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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