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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文, 잊혀지고 싶다는 건 거짓말…총선에서 미친 듯이 싸돌아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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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민 기자

승인 : 2024. 04. 04. 09:37

"칠십 평생에 이런 무식, 무지, 무도한 정부 처음 봤다며 자신의 5년 자백"
울산 궁거랑길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YONHAP NO-2816>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오후 울산 남구 삼호동 궁거랑길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남구 출마자 전은수 후보와 함께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4·10 총선정국에서 파란 점퍼를 입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을 만나는 등 활발한 '정치 행보'를 하는 것에 대해 "그렇게 잊혀지고 싶다더니, 저녁 노을 처럼 지고 싶다더니, 다 거짓말이고 뻥이었다"고 직격했다.

전 전 의원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이번 총선에 문재인 전 대통령 미친 듯이 싸돌아다닌다. 양산 찍고 부산, 울산까지ㅋㅋ"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칠십 평생에 이런 무식, 무지, 무도한 정부는 처음 봤다'면서 자신의 5년을 자백한다"며 "맞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금 지은 죄가 하도 많아 미친 듯이 싸돌아다니는 것이다. 감옥 가는 것이 너무 무서워서요"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책 팔고 커피 팔고 빵 팔고 달력팔이에 재미들렸다가 어머 뜨거워라 한 것"이라며 "감방에서 '국민 급식' 먹을 생각에요"라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도보다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준 USB, 여적죄", "울산 부정선거 총사령탑, 재판 가면 세상 햇볕 오래 못 본다", "탈원전 밀어붙인 배임죄도 무겁다", "부동산정책 수치 조작, 이것도 중범죄" 등을 언급했다.

그는 또 "그리고 김정숙 여사 옷값, 패물값, 관봉권 쓰며 사치와 허영으로 세금 낭비한 죄도 부부가 쌍으로 치러야 한다"면서 "턱이 덜덜덜 떨린 정도로 오금이 저릴 것"이라고 추측했다.

전 전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저렇게 쳐돌아다니는 이유, 공황장애급 공포 때문"이라며 "문 전 대통령을 감방 보내는 것, 이것이 정의이고 공정이다. 이웃사촌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필수겠지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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