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등 현지 업체와 차별화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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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 중국 언론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태안에 있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아이오닉5 N과 올 뉴 엘란트라 N(국내명 아반떼 N)의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고양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N을 비롯한 현대차 브랜드 문화를 홍보했다.
N 브랜드는 현재 장쑤성 쑤저우·허난성 정저우·저장성 항저우·산둥성 지난·산둥성 옌타이 등 5곳에서 N 시승센터를 배치해 중국 동부·중부 등을 아우르며 현지 고성능차 매니아들의 시승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상하이·광저우·선전·쑤저우 등 13개 도시에서 올 뉴 엘란트라 N 방문 시승 서비스를 제공해 각 지역 소비자들이 N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현대차의 뛰어난 고성능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N 시승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해 소비자들이 고성능차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N 라운지를 공식 개장했다. 이 곳에서는 N 브랜드의 고성능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N 브랜드 제품의 서킷 시승 체험·피트 정비·전문 레이싱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현대차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N스페이스+ 체험 스토어를 잇달아 오픈한다. N 스페이스+는 애프터서비스·튜닝서비스를 제공하고 엘란트라 N과 후속 N 브랜드 모델의 시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에 체험센터인 'N시티 상하이'도 문을 열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동화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등극한 아이오닉 5N을 올해 본격 도입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극강의 운전 재미와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