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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15원, 우선주 120원을 결의해 25년 연속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2조7017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고 영업이익은 18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차용 타이어공급을 확대한 결과다. 또 EPL 맨체스터시티 스폰서십 지속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서 '그린 타이어' 등급을 획득하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에서 참여 3년 만에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유럽 공장 2단계 증설 완료에 이어 추가 생산 기지 건립 구체화 등을 통해 생산 확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R&D 경쟁력 또한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과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밸류업의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