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 초반 '착한 가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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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쉐보레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엔트리 모델임에도 유려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해 차량 가격을 더욱 합리적으로 느끼게 만든다. 넓은 휠베이스·근육질의 바디라인·늘씬함이 돋보이는 측면의 비율의 차체는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디테일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본 모델 외에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CTIV·RS 트림으로 디자인적인 차별을 둔 것 역시 주효했다.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며 고객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여기에 플로팅 타입의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이 연결된 듀얼 스크린 구성의 실내로 세련미를 더했다.
뛰어난 상품성과 착한 가격이 불러온 성과는 놀라웠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월간 소형 CUV 판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량은 2만3656로 소형 CUV 시장 약 73%라는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수출시장에서도 놀라운 업적은 이어졌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총 21만6833대가 해외시장에 판매돼 전체 자동차 수출 1위 모델에 등극했다. 더욱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3월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선적이 시작돼 수출시장에서 1년을 온전히 팔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쉐보레는 올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상품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주목받고 있다.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새로운 레드라인 에디션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추가했음에도 가격은 동결하며 착한 가격 트렌드를 유지한 것이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이전 연식 모델과 가격인 동일한 LS 2188만원·ACTIV 2821만원·RS 2880만원이다. 새롭게 추가된 레드라인 에디션은 259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