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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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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3. 11. 08:57

'트랙 익스피리언스' 신설
최상위 전기차 프로그램 'GT 퍼포먼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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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주행하는 (왼쪽부터)현대차·제네시스·기아 차량 /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올해 시즌 운영을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태안에 소재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하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는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마른 노면 서킷·젖은 노면 서킷·4.6㎞ 고속주회로·다목적 주행 코스·젖은 원선회 코스(드리프트 체험)·킥 플레이트 코스·아시아 최대규모의 오프로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더욱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실력에 맞는 드라이빙 스킬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와 참가·동반 고객 모두 즐겁고 부담 없이 드라이빙을 직접 또는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플레저'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시즌 프로그램에서는 높은 수준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 대상과 상설 서킷 주행에 대한 고객 요청을 반영해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인제스피디움(강원도 인제 소재)에서 진행한다.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아반떼 N·아이오닉5 N 뿐 아니라 아반떼 N1·N2 컵카(현대 N 페스티벌 참가차량)까지 경험 가능하다. 서킷 주행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모터스포츠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 로의 원활한 발돋움을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전기차 전용 최상위 심화 교육 'GT 퍼포먼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기아 EV6 GT를 활용한 섬세한 성능 컨트롤·서킷 공략 등 7시간 이상의 밀도 깊은 경험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의 성능을 완전히 터득 가능하다.

2024 시즌 '드라이빙 플레저'에서는 '캠핑 익스피리언스'가 신설되고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캠핑 익스피리언스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인근의 오토 캠핑장에서 운영된다. 아이오닉5·EV9과 함께 1박 2일 캠핑을 최대 4인까지 함께 할 수 있다. 전기차 V2L 기능과 넓은 공간 활용성 등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하며 태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끔 다양화했다. 4~6세 또는 7~9세 연령대 어린이들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자동차 모형을 만들고 전용 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 문화 선도 및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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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전경 / 현대차그룹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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