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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6일) 북한군 서부지구 중요 작전훈련 기지를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자리에서 "우리 군대가 적들의 항시적인 위협을 압도적인 힘으로 견제하고 사소한 전쟁도발 기도도 철저히 제압"하기 위해서는 "전투능력을 비약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실전훈련을 끊임없이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전군의 각급이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전쟁준비 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힘있게 열어나갈데 대해 특별히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 수행하고 현지에서 강순남 국방상과 리영길 총참모장 등이 방문했다. 이 중 박정천은 지난해 8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군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군 원수'로 호명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