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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는 21일 제작사 파크컴퍼니를 통해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객석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즐겁게 공연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근형은 "끝까지 공연을 잘 마칠 수 있던 건 여러분 덕분"이라며 "매회 관객분들의 화답에 힘을 얻었다"고 했다. 박정자는 "럭키라는 인물을 통해 저 역시 럭키한 순간들이었다. 여러분에게도 이 작품이 럭키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18일 폐막까지 50번 회차를 전석 매진시키며 흥행했다. 연극 인기에 힘입어 서점가에서 도서 판매량이 늘어나기도 했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23일 서울 강동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울산, 춘천, 세종, 강릉, 대구, 고양, 화성, 대전 등 9개 도시 순회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