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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가 이색 테스트로 예비 유저 공략에 나선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힘을 합쳐 싸운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컴투스는 최근 스타시드의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 중 나만의 맞춤형 AI 미소녀를 추천해 주는 성향 테스트 방식을 차용한 '프록시안 매칭 테스트'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성향 테스트는 참여자의 성격이나 취향을 SNS에 공유하기 편리한 이미지로 한눈에 보여줘, MBTI 열풍을 타고 20-30세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케팅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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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만렙인 의문의 그녀 /프록시안 테스트 홈페이지 |
프록시안 매칭 테스트는 단순 문답식 테스트와는 달리, '의문의 그녀'와 메신저 대화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자로 하여금 소녀와 직접 소통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며 실루엣에 가려진 그녀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참여자 이름을 설정하면 '의문의 그녀'와 함께하는 대화방에 입장 ▲주말 일과 ▲좋아하는 음료 ▲방 꾸미기 스타일 ▲선호하는 애완동물 ▲이상형까지 취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에 대한 답변을 골라 나가면 그녀로부터 만나자는 메시지를 받게 되며, 수락할 경우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운명의 프록시안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다.
고퀄리티 원화는 물론 '#4차원 메이드', '#빛의 성기사', '#매드 사이언티스트' 등 해당 캐릭터를 표현하는 해시태그와 소개 글이 더해져, 출시 전인 '스타시드' 속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설정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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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일을 벗은 그녀 /프록시안 테스트 홈페이지 |
대화방에서 어떤 답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다른 캐릭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다시하기' 버튼을 눌러 취향과 별개로 여러 프록시안들을 만나볼 수도 있다.
'스타시드'가 각양각색 AI 소녀 캐릭터를 수집해 전투하는 게임인 만큼 결과지가 다양해, 수만 가지로 세분화되고 있는 게이머들의 취향을 빈틈없이 저격한다.
컴투스는 지난 1월 25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전투 콘텐츠뿐만 아니라 캐릭터와의 교감 시스템, 취향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육성 기능 등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들이 실제로 게임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이들과 얼마나 실감 나는 교감이 가능할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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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컴투스 |
현재 매칭 결과 이미지를 해시태그와 함께 X(구 트위터)에 공유하면 소니 헤드폰,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등 경품 획득의 기회가 제공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각자의 매력이 뚜렷한 AI 미소녀 캐릭터를 만나보고 선물도 받아볼 수 있어 게임·애니메이션 팬덤의 반응이 뜨겁다.
한편, '스타시드'는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이후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