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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교섭’ ‘범죄도시3’, 설특선영화 편성…연휴 마지막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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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2. 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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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왼쪽부터 시계방향) '범죄도시3' '교섭' 포스터 /NEW,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밀수' '교섭' '범죄도시3'가 설연휴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12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MBC는 오후 8시부터 영화 '밀수'를 방송한다. '밀수'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가상의 바닷가 마을 군천에서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으로 생계를 이어오는 해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해양범죄활극이다. 배우 김혜수, 염정아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7월 개봉했으며 누적관객수 5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KBS2는 이날 오후 9시 50분부터 영화 '교섭'을 편성했다. '교섭'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 정재호(황정민)와 현지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의 교섭 작전을 그렸다. 지난해 1월 개봉했으며 누적관객수 170만 명 이상을 모았다.

SBS도 이날 오후 9시 50분부터 영화 '범죄도시3'를 방송한다. '범죄도시3'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지난해 5월 개봉됐으며 1과 2에 이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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