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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방과학원은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 체계를 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통신은 "국방과학원이 11일 240㎜ 조종방사포탄 탄도조종 사격시험을 진행해 명중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우월성을 검증했다"며 "240㎜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 개발은 우리 군대 방사포 역량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기술적 급진에 따라 240㎜ 방사포의 전략적 가치와 효용성이 재평가되게 될 것이며 전투마당에서 240㎜ 방사포의 역할이 증대될 것 이라고 확신했다"고 부연했다.
북한의 방사포는 122·240·300㎜ 등이 있고 240㎜는 장사정포에도 해당된다. 유도탄에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과 관성항법장치 등을 장착하고 비행경로를 수정할 수 있는 조종날개를 가지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12년부터 유도탄을 사용하는 300mm 방사포를 개발했으며, 2013년에 시험발사가 진행된 바 있다. 2015년 10월 열병식에 등장해 존재가 확인됐으며, 한·미 군당국은 KN-09라는 식별코드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