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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도마 위에 오르내리는 괴뢰 대한민국의 가냘픈 운명'이라는 제목의 조선중앙통신사 논평을 통해 "괴뢰 대한민국 군사 깡패들의 호전적 망동이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 항공모함인 '칼빈슨호', 핵전략폭격기 'B-1B'를 비롯한 미 전략자산들과 일본의 이지스구축함, 전투기들을 끌어들여 연합해상훈련과 연합공중훈련을 내놓고도 괴뢰 군사 불한당들이 단독으로 감행한 반공화국 전쟁 연습들은 미처 그 횟수를 셀 수 없을 정도"라고 비난했다.
이어 "32사단의 서해안 미사일 공격훈련과 해안지역 기습상륙훈련 55사단의 혹한기 훈련·7공병여단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겨울철 도하훈련 해병대 1사단의 대침투종합훈련·17사단의 고폭탄을 사용한 자주포 포탄사격 등을 나열하며 "전쟁광기를 부렸다"고 부연했다.
앞서 신 장관은 지난달 24일 충북 청주 공군 17전투비행단을 찾은 자리에서 장병들에게 "만약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키는 최악의 선택을 한다면,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서 최단 시간 내 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돼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