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2023 신문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2022년 기준 국내 전체 신문산업의 매출액 중 광고 수입의 비율은 65.5%로 전년보다 4.9%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 수입의 비율은 같은 기간 16.8%에서 13.6%로 3.2% 포인트 하락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2022년 광고 수입은 약 4873억원(19.8%) 늘었고, 구독 수입은 약 685억원(10.0%) 줄었다. 2022년 전체 신문산업 매출액은 4조5022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4449억원(11.1%) 증가했다.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는 4만5388명으로 2021년보다 2060명(4.8%) 늘었다. 2022년 신문산업 종사자 중 기자는 전체의 70.9%인 3만2200명이었다.
매체 성격에 따라 구분하면 인터넷 신문 기자가 53.5%로, 한국 신문 사상 처음으로 종이신문 기자(46.5%)보다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