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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범행 당시 상의 주머니 안에 8쪽짜리 문건을 가지고 있다가 범행 직후 체포 당하는 과정에서 문건을 경찰에 압수 당했다.
김씨는 지난 4일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이 대표를 왜 공격했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경찰에 제출한 8쪽짜리 '변명문'을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김씨가 갖고 있던 변명문의 제목은 '남기는 말'이었다.
김씨의 '남기는 말'에 특정 정치인 이름이 거론됐는지 여부에 대해 경찰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송치 전까지 김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며, 정신병력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