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재명 피습범 변명문 “이대로는 나라 경제 파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105010003597

글자크기

닫기

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01. 05. 12:56

경찰, 신상 정보 공개 검토
202401040100058690003222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씨가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구속된 김모씨(67)는 범행 전 "이대로는 총선에서 누가 이기든 나라 경제는 파탄난다"는 취지의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범행 당시 상의 주머니 안에 8쪽짜리 문건을 가지고 있다가 범행 직후 체포 당하는 과정에서 문건을 경찰에 압수 당했다.

김씨는 지난 4일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이 대표를 왜 공격했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경찰에 제출한 8쪽짜리 '변명문'을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김씨가 갖고 있던 변명문의 제목은 '남기는 말'이었다.
김씨의 '남기는 말'에 특정 정치인 이름이 거론됐는지 여부에 대해 경찰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송치 전까지 김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며, 정신병력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박주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