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서 그랬다" 진술
경찰, A씨를 제주경찰청으로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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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광주에 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 인적 사항을 파악해 광주 광산구 우산동 주거지에서 이날 오전 5시 25분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니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제주경찰청이 처음 신고를 받고 A씨의 인적 사항을 파악한 뒤 광산경찰서로 공조 요청을 했다"며 "A씨를 검거한 뒤 사건을 접수한 제주경찰청으로 A씨를 인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