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계층에 6000장 연탄 전달도
"지역사회와 지원 활동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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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KT&G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부터 서울 성수동 소재 'KT&G 상상플래닛'과 KT&G 상상마당 춘천·부산, 지역 공장과 영업본부 등 전국 기관에서 '연말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4억원 상당의 김장김치(40톤 규모)를 전했다.
지난달 22일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이 위치한 서울시 성동구청 광장에서 열린 '연말 김장 나눔 행사'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 청년자원봉사자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이 담근 김치 500포기는 성동구 지역 내 저소득층 300가구에 전달됐다.
김장 나눔 행사는 서울에 이어 KT&G 상상마당 춘천(11월 23일), KT&G 상상마당 부산(11월 27일) 등에서 진행됐다.
연탄 나눔과 월동용품 기부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연탄런'은 러닝과 기부를 결합한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KT&G 임직원 및 가족 6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만큼의 연탄을 적립했다. KT&G는 '연탄런'을 통해 마련된 연탄을 포함한 4억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KT&G 임직원들은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6000장의 연탄을 전달했고, 지난 6일엔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 70여가구에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연말 나눔 행사에 사용된 기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
KT&G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인 '상상펀드'로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연말 나눔 행사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