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역대 8번째 수상…최근 6년간 다섯 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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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기아 EV9·제네시스 GV70 외 볼보 EX30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볼보 EX30의 미국 내 고객 인도가 내년까지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상 후보 자격을 잃었고 그 자리를 코나가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북미 올해의 차 수상 발표와 상관없이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을 확정지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 확정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근 6년간 다섯 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역대 8번째다.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 세단·2012년 현대차 아반떼·2019년 제네시스 G70·현대차 코나·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2021년 현대차 아반떼가 선정된 바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에서 현대·기아·제네시스가 명실 상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음을 방증한다.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 최고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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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지속 성장 중인 SUV 시장에서 현대차그룹 차종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조기 수상을 확정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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