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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이집트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고 휴전 기간이 8일로 늘어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24일 이스라엘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석방 등을 조건으로 시작된 일시 휴전은 오는 2일 오전 7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1일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Kan)은 이날 가자지구 접경 인근 이스라엘 지역에서 로켓 경보 사이렌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양측이 일시 휴전에 돌입한 이후 로켓 경보 사이렌이 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이 요격됐다고 밝혔다.
또 로이터통신은 하마스 측 셰하브 통신을 인용해 같은 날 오전 가자지구 북부에서 총소리와 여러 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