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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밤의 산책'은 청와대의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밤의 정취를 즐기는 행사로 지난 6월과 9월 열려 관람객 총 3만 4000여 명이 다녀갔다.
동절기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한 뒤 대정원과 본관을 거쳐 달빛 조명이 내려앉은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웅장한 반송이 자리 잡은 녹지원과 상춘재까지 볼 수 있다.
행사의 묘미인 '치유의 길'(관저~상춘재 길목)에서는 별빛이 나무들 사이로 내려앉은 것처럼 연출한 조명 아래를 거닐며 청와대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무회의가 열렸던 본관 세종실이 청와대 개방 이전 모습으로 재현돼 첫 공개된다. 여민1관에 조성한 관람객 휴게실은 야간에도 개방된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2000명이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입장권은 28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 내 팝업을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시 본인 명의 휴대전화 번호인증을 통해 1인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