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슬 대표 "서울 세계적 도시 브랜드 비전 제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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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세계 총회 2023 서울'의 주관사인 디드라이브가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자우마 콜보니 바르셀로나 시장은 스페인과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그리고 가우디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가우디 세계 총회는 건축은 물론 문화예술 전반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혁신적 비전을 탐구하고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가우디 세계 총회는 스페인 문화·스포츠 네트워크 법인인 디드라이브와 바르셀로나 가우디연구재단, 디지털 콘텐츠 기업 더문랩스, AHA 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된다.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가우디 공식 오프닝 세레머니가 열리고, 24일 남산타워에서 가우디 세계총회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의 사촌인 시모네타 고메즈와 가우디 영원한 후원자인 에우세비오 구엘 백작의 직계 손녀 마리아 구엘이 가우디 재단을 통해 이례적으로 방한 참석한다. 스페인 왕실 가문 귀족으로서 25년간 까르띠에 브랜드 마케팅 총괄한 시모네타 고메즈와 바르셀로나 구엘 공원으로도 잘 알려진 구엘재단의 대표인 마리아 구엘의 한국 방문은 한국과 스페인의 다양한 문화 협력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이번 가우디 세계 총회에는 서울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DDP)와 역사를 함께 한 자하하디드 아키텍츠의 크리스토스 파사스 총괄 디렉터와 140년째 지어지고 있는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라아 대성당 프로젝트의 핵심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주최측은 특히 DDP를 탄생시킨 자하하디드와 가우디가 손을 잡으면서 한국에서 새로운 랜드마크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에는 유럽 전역의 저명한 가우디 전문가들과 독일의 벤츠 박물관, 루프트한자 본사 건축을 총괄한 아놀드 왈츠, SAP의 퓨쳐 리더 마틴 베조브스키, 독일 BMW 본사의 핵심 리더인 여성기업인 베라 푸토르얀스키 등 세계적인 글로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가우디 세계 총회를 서울에 유치한 함슬 디드라이브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우디가 바르셀로나에 아름다운 도시 브랜드를 선사했던 것처럼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도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가우디 전문가들로부터 이로운 비전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초청된 귀빈들의 공식 숙소는 한화호텔앤 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 호텔 서울이며 귀빈들의 공식 내한 일정은 이날(22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우녹스 코리아, 크리스피(XRISP), CNP푸드, 푸딘코, 한화 호텔 앤 리조트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