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지지해준 시민들의 힘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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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 4개 시민단체는 21일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일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출정식'을 개최했다.
오후 5시부터 열린 출정식에 박형준 부산시장도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서면교차로를 중심으로 5개의 거점 공간에서 △오프닝 멘트 △출정 퍼포먼스 △출정 의지 선포식 △유치 결집 퍼포먼스 △D-7 출정 카운트다운 영상상영 △D-50 타임캡슐 개봉·낭독 △유치 염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출정 퍼포먼스에서는 부산과 파리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교섭 활동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의 각오를 듣고 부산에서는 시민 서포터즈의 열기를 파리로 전달했다.
엑스포 유치 결집 퍼포먼스에서는 '넘버 원 부산 이즈 레디(No.1 BUSAN is Ready!)'가 새겨진 1000개의 LED 부채에 불을 밝히며 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했다.
D-50 타임캡슐 개봉·낭독에서는 지난 D-50 행사에서 시민의 소망을 담아 만든 타임캡슐을 시민대표단이 이를 개봉하고 낭독했다.
시민들이 응원 문구를 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월에 붙여보는 사전행사에서는 미래세대부터 노년층까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박형준 시장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부산시의 노력, 그리고 많은 기업의 지원이 있었지만, 그 누구보다 유치를 응원하고 지지해준 시민들의 힘이 컸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