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트랙, 길이 620m 주행 테스트 및 고객 시승
스마트 팜, 한식 다이닝에서 '팜 투 테이블' 콘셉트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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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빌리티의 주문부터 인도까지 이어지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했다.
먼저 고객이 스마트폰 등으로 트림·색상·옵션 등 사양을 적용해 차량을 주문하면 HMGICS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차량을 생산한다. 제조 차량은 건물 옥상에 위치한 길이 620m의 스카이트랙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도 스카이트랙에서 시승할 수 있다.
HMGICS는 건물 일부에 투명 유리를 적용해 차량 인도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바깥에서도 전시 공간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건물 3층 고객 경험 공간에서는 고객들이 VR 투어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어 후 자동차가 생산되는 실제 스마트 팩토리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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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ICS 1층·3층에는 로보틱스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농장 '스마트 팜'을 설치했다. 싱가포르는 농토의 비율이 1%에 불과해 식량의 90%의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며 현지 정부는 2030년까지 자국 내 식량 생산 비율을 30%까지 높이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팜을 통해 싱가포르의 식량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기여한다는 목표다. 스마트 팜에서는 총 9가지의 다양한 식물을 재배할 예정이다.
HMGICS는 방문객에게 수확한 농작물을 무료로 맛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싱가포르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한편 내년 3층에 개점 예정인 한식 다이닝에서 '팜 투 테이블' 콘셉트로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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