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 전문 기업 상상인인더스트리(대표 김동원)가 본사 사업장이 위치한 전라남도 여수 율촌면에 거주하는 고령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동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전국 6~18세 아동 대상 맞춤 전동 휠체어 제공
상상인인더스트리 모회사 ㈜상상인은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6~18세 아동∙청소년에게 수동 맞춤 휠체어, 전동키트, 안전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300명 이상이 지원받았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취약계층 지원의 일환으로 이번 휠체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사전에 율촌면 지자체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지역 내 휠체어가 필요한 고령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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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인인더스트리 및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지자체 관계자들이 대상자 거주지를 방문해 휠체어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뒤쪽 좌측부터 강은희 복지 담당자, 장석봉 부면장, 이미영 맞춤형복지팀장, 조계완 면장(이상 율촌면), 이정환 경영지원부서장, 김동원 대표(이상 상상인인더스트리), 김재수 율촌 해룡 산단협의회 사무국장<사진=상상인제공>
■ 지역 상생 및 취약계층 지원…율촌면 거주 고령 장애인 대상 맞춤 휠체어 기부
김동원 상상인인더스트리 대표는 “지난 2019년 전남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휠체어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동권을 얻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착한 상상인 소비자 운동’을 통해 총 5,000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2021년에는 본사가 위치한 광양의 로컬푸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협력사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으로 이바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