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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투시도, 평면도 등이 포함된 디자인 도판 59점이 출품됐다. 예선 심사를 거쳐 총 10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공모전 주제는 '친환경 오피스 건축물 또는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이다.
시상식은 현장에서 본선 진출자들이 작품 내용을 직접 발표한 후 심사위원들이 평가한 점수를 집계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로테이터'라는 주제로 친환경 공유 오피스 빌딩을 선보인 홍익대학교 이동희, 박정빈 씨가 차지했다. 건물 2개동 사이에 수직으로 녹화 공간을 배치해 휴게공간과 바람길을 확보하는 아이디어를 현실적으로 구현 가능하게끔 제시했다.
우덕재단은 대상에 장학금 7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에 각 500만원, 우수상 3개 팀에 각 200만원, 장려상 4개 팀에 각 50만원을 수여해 총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