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4,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 생산 첫번째 전기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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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지리 그룹·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북미 수출과 국내 시장을 위한 폴스타4를 르노코리아의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합의에 도달했다. 해당 공장은 23년의 차량 제조 경험과 약 2000명의 숙련된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수출항과 바로 연결되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폴스타는 개발·제조 과정에 있어서 자체 시설 투자가 아닌 협력사와 주요 주주들의 역량·유연성·확장성을 활용하는 자산 경량화 운영 방식을 펼치고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지리 그룹·르노코리아와 차량 생산 거점을 다각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폴스타는 부산에 이르기까지 총 3개국·5개의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CEO는 "폴스타4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전기 SUV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출범과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폴스타 브랜드의 신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폴스타4는 폴스타 라인업의 두 번째 SUV로 올해 상하이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폴스타4는 폴스타의 콘셉트 카에서 처음 선보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SUV 쿠페이자 현재까지 양산된 폴스타의 차량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