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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은 세계 곳곳의 전쟁을 비롯해 사회적 양극화 등 갈등이 심화돼가는 상황 속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고민을 이야기했고, 김종생 총무는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에 공감을 표하며 종교가 해야할 역할이 사회 통합에 있음을 강조했다.
김 총무는 "한국교회 70%가 미자립 교회이며, 대형교회는 1.7% 불과한 현실을 언급하며, 개신교계도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의 교회들이 사회통합에 기여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 총무는 "한국의 경우 정부나 지도적 위치에 있는 분들이 흔히 '지도와 감독'을 하려고 하고, 법 규정에도 '지도와 감독'이라는 표현이 많은데 반해, 서구 유럽의 법과 규정에는 '지도와 감독'이 빠지고 대신 '지지와 지원'이라는 표현이 많다"며 문체부가 종교계와 개신교계에 아낌없는 지지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