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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5년까지 ESG 경영 인력 100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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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희 기자

승인 : 2023. 10. 17. 13:09

2023081401010008621
/환경부
정부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인력 양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환경부가 2025년까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전문인력 1000여명 양성을 목표로 인력이 부족한 현장 여건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기업이 국제 기후공시 의무화에 대비하고 환경정보공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정보공개제도도 국제적 흐름에 맞게 개편된다. ESG 경영 요구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돕고 공급망 실사 대응을 지원하는 등의 전문 상담도 확대된다.

지난 13일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고위관리자 교육' 행사 현장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ESG 경영 교육을 확대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산업계 녹색전환 지원을 건의했다고 전해졌다.
환경부는 ESG 경영 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의 고위관리자 외에도 실무자·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새로운 국제질서로 자리잡은 ESG 경영은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보호벽이 되겠지만 한발이라도 늦으면 진입장벽이 될 것"이라며 "산업계와 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여 기후공시 의무화, 공급망 관리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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