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9~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소양강댐 50주년 기념 릴레이 국민 소통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춘천 KT&G 상상마당 행사는 이달 13~14일 예정됐다.
행사장에는 소양강댐의 역사·현재·미래 비전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는 소양강댐 전시부스, OX 퀴즈가 있는 체험부스, 세컷 사진과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기념파티 부스 등이 마련된다. 각 부스 참여를 증명하는 도장 3개를 모두 획득하면 경품 추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장 중앙에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마스코트이자 물의 요정인 '방울이'의 5m 규모 대형 조형물이 설치된다.
소양강댐 50주년을 기념하는 ITX청춘 열차도 서울 용산과 춘천 구간으로 운행 중이다. 열차는 소양강댐의 역사, 현재의 역할, 미래비전, 50년 축하 파티존 등 4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시작을 알린 소양강댐의 의미와 성공 경험을 국민과 나누고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공감을 넓히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50주년을 계기로 소양강댐이 기후 위기로부터 국민 안전을 더욱 잘 지키고, 세계적 명소로 도약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