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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북도에 따르면 11개 시군에서 10월 잇따라 가을축제가 예정돼 있다.
먼저 5일 김제에서 지평선축제가 9일까지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열린다. 김제 지평선축제에서는 벽골제 전설인 쌍용놀이와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 지평선 횃불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같은날 정읍에서는 구절초지방정원에서 가을꽃인 구절초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정읍구절초꽃축제가 15일까지 진행된다.
6일부터는 다양한 시군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먼저 비빔밥의 고장인 전주에서 9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전주비빔밥 축제가, 군산에서는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군산시간여행축제(6일~9일까지)가, 완주군 일원에서는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6~8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임실N치즈축제(6~9일)가 각각 진행된다. 또 올해 처음으로 남원에서는 2023 세계 드론 제전이 8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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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에서 23일까지 고창모양성제 축제가 고창읍성 일원에서 열리며 21일부터 22일까지는 정읍 솔티모시축제, 28일부터 29일까지 남원 혼불문학 신행길 축제와 완주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 축제가 준비되어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추석연휴가 끝난 뒤 전북에는 다양한 가을축제가 잇따라 준비되어 있다"면서 "가을축제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전북을 방문해 축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