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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과일과 와인 그리고 한우를 통합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22회 영천과일축제, 제11회 영천 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와 경북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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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도시 영천의 청정자연에서 재배된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이번 제22회 과일축제는 '영천에서 즐기는 황금빛 과일의 향연!'이라는 슬로건으로, 맛 좋은 영천과일 시식과 구매는 물론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천 최고 명품과일 포도, 사과, 자두, 복숭아 4품목을 나누어 최고 명품을 선발?전시하는 영천과일품평회, 영천과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천과일 홍보 관과 제철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과일 무료 시식, 과일 디저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있다.
또 읍면동을 대표하는 과일 부스와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 생산해 판매하는 농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영천시민가요제 입상자들이 참여해 왕 중 왕을 가리는 가요제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영천과일을 대도시에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영천을 대표하는 포도(샤인머스켓) 출하 성수기를 맞아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대형마트 특판 행사와 자매도시를 방문해 농 특산물 직거래 판촉 행사도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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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10여 개의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50여 종의 와인을 마음껏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영천와인 한마당과 더불어 나만의 와인 만들기, 와인 화장품 만들기 체험, 와인 클래스 등 다양한 와인 관련 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오후 시간에는 강변공원의 흘러가는 강물과 석양을 배경으로 즐길 수 있는 재즈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21일 첫날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폴포츠의 공연으로 와인페스타의 화려한 막을 열고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 중 하나인 영천에서 와인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 와인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 처음 개최한 영천 와인페스타는 해를 거듭하면서 도시와 농촌의 연결 고리가 되는 특색 있는 축제로 농업과 농촌자원의 관광·문화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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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천별빛한우 가정간편식(밀키트)과 한우와 어울리는 영천마늘을 첨가한 마늘피자, 영천와인과 영천별빛한우의 선물용 세트 상품을 개발해 이번 축제장에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