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스텍터, 지극히 자연스러운 슈퍼 럭셔리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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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EQS 680 SUV, 전기 모빌리티 시대에 '럭셔리 정수' 재
칼레니우스 회장이 내한한 이유는 한국이 글로벌에서 마이바흐 판매량 2위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기 때문이다. 수억원을 호가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마이바흐 판매량은 총 1961대로 전년(795대)보다 147% 증가했다. 아울러 벤츠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동화 모델의 인기가 많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EQS 680 SUV는 최대 출력 484kW와 최대 토크 950Nm의 강력한 전기 주행 성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4.4초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600㎞(유럽 WLTP 기준)다.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이그제큐티브 시트·쇼퍼 패키지 등 고급 편의사양을 탑재해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마이바흐 EQS SUV는 마치 전용기에 탄 듯한 안정적이고 조용한 승차감을 제공한다"며 "최고 수준의 아름다움과 엔지니어링이 반영된 마이바흐 EQS SUV를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스텍터, 지극히 자연스러운 슈퍼 럭셔리 경험
마이바흐의 라이벌 브랜드인 롤스로이스는 지난 6월 최초 순수전기 모델 '스펙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처음으로 국내에서 공개했다.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가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내년까지 생산 물량이 모두 계약을 마쳐서 지금 주문해도 오는 2025년에 스펙터를 인도 받을 수 있다.
스펙터의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약 520㎞이며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430kW와 최대 토크 91.8㎏.m에 달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전폭 2080㎜, 전장 5453㎜의 거대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롤스로이스 차량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 계수(0.25)를 달성한다.
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이자 롤스로이스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스펙터는 대담한 전기화 미래, 진정한 엔지니어링의 정수와 결합한 현대적인 디자인, 브랜드의 상징이기도 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슈퍼 럭셔리 경험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바흐·롤스로이스와 함께 럭셔리카의 '3대장'으로 불리는 벤틀리는 오는 2026년 첫 전기차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럭셔리카 전기차 대전은 브랜드 특성상 가격보다는 고급스러운 외관, 안락한 실내 공간, 편안한 승차감 등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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