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동중국해·루손섬 동쪽 지정"
기시다 총리, 정보 수집 및 분석·한미 공동 발사 중지 요구·만일 사태 대비 등 지시
5월 발사 정찰위성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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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는 일본 정부 내각관방과 해상보안청이 22일 새벽 이같이 발표했다며 북한이 위성 발사 범위를 서해·동중국해, 그리고 필리핀 수도 마닐라가 있는 루손섬 동쪽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 관계 부처와 협력해 정보 수집과 분석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것 △ 미국·한국 등과 연계해 북한에 발사 중지를 요구할 것 △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 등 3가지를 지시했다고 넷키이는 전했다.
앞서 북한은 5월 31일 군사정찰위성이라며 우주 발사체를 쏘아 올렸지만, 서해에 추락하자 조속한 시일 내 재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