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로는 삼성전자·현대차·기아·LG전자·GS칼텍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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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의 총액으로 협력사·임직원·정부·주주·채권자·사회 등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이 지급한 비용의 합계로 구해진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경제기여액 합산액은 164조57억원을 기록해 삼성전자(148조1090억원)보다 15조8천967억원 많았다. 2021년에는 두 기업의 경제기여액 합은 138조892억원으로 삼성전자 경제기여액의 89% 수준이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가장 많았으며 현대차(95조1848억원)·기아(68조8209억원)·LG전자(66조8564억원)·GS칼텍스(54조2천675억원) 순이었다
100대 기업 중 지난해 경제기여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GS칼텍스였다. 2021년 31조3856억원이던 GS칼텍스의 경제기여액은 1년 만에 23조원 가량 늘었다. 다음은 SK에너지(21조6001억원↑)·S-Oil(13조9219억원↑) 순으로 증가액이 컸다.
반면 경제기여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삼성전자(7조1909억원↓)였다. 삼성전자는 정부 부문 경제기여액이 잔년 대비 22조6580억원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감소 폭이 컸다. SK텔레콤(1조7768억원↓)·SK네트웍스(1조4754억원↓)·삼성전기(7683억원↓)·LG디스플레이(6870억원↓) 등도 감소액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