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루 폴슨(Lou Paulsen)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연합뉴스에 "오전 9시 회의는 매일 각국 대표단 간 열리는 정례 회의"라면서 "(다른 국가들이 어떻게 결정할지는) 그때 상황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폴슨 운영위원장은 "철수는 개별적으로 결정하는 것이고 내가 직접 알려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잼버리 조직위는 이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하고 스카우트연맹과의 회의를 거쳐 오후에 대회 축소 운영 등에 관해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날부터 영국에 이어 미국까지 철수를 결정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까지 중단을 권고해 잼버리는 사실상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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