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포로 대가 요구, 우려"
42년만 핵잠수함 부산 입항 "당장 공격 억제 목적 힘의 투영"
"북·시진핑에 군사적 공격에 대한 후과 각인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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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콜 위원장은 또 미국이 북핵 위협에 대한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한국에 오하이오급 핵 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을 파견한 것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공격을 억제하려는 목적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매콜 위원장은 23일(현지시간) ABC뉴스 인터뷰에서 '킹이 자발적으로 넘어간 것이 북한과의 송환 협상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동의하면서 "그가 망명한 건가요? 그의 문제로부터 도망쳤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북한은 가기에 잘못된 장소"라며 "우리는 러시아·중국·이란이 미국인, 특히 미군을 포로로 잡으면 그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는 데 그게 내가 (북한에 대해) 우려하는 부문"이라고 강조했다.
매콜 위원장은 "그가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나는 그의 심각한 실수라고 생각하고, 그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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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의 월북 사건은 42년 만에 처음으로 SSBN 켄터키함(SSBN-737)이 지난 18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21일 출항하자 북한이 22일 새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과 맞물려 장기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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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북한은 우리가 그곳에 와있고 잠수함과 핵잠수함으로 우위에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북한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머리에 만약 그들이 군사적으로 공격적인 것을 하면 그에 대한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는 점을 각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콜 위원장은 '수십년 동안 대북 협상과 압박 정책 실패 이후 북한의 핵 야망을 무디게 하기 위한 미국 행정부의 다른 선택지'를 묻는 말에 그동안의 협상과 압박 정책의 순환이 "결코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며 대북 정책은 매우 복잡한 문제이고, '매우 창의적인' 외교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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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도)태평양사령부 함대가 거기(한국에)에 있는 이유는 대만과 (중국의) 충돌 시 북한을 억제하고 틀어막기 위해서"라며 "북한이 대만에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으니 우리는 한국과 함께 북한을 막아 북한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