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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민주당 보좌진 협의회(민보협) 제33회 회장에 당선된 이정환(오른쪽) 보좌관. / 사진 = 최인호의원실 |
더불어민주당 보좌진 모임인 ‘민보협(민주당 보좌진 협의회)’ 제33대 회장에 이정환 보좌관(최인호 의원실)이 5일 선출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최인호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이 보좌관은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됐다. 투표에는 총 826명의 정회원이 참여했고 이 보좌관은 그 중 517표(62.6%)를 얻어 당선됐다. 민보협 회장 임기는 1년이다.
이 보좌관은 전북 익산 남성고,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근무하며 노동조합 조직국장, 한국노총 공공노련 정책실장(파견) 등을 지냈다. 20대, 21대 국회에서 최인호 의원실 보좌관으로 근무했고 31대 민보협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보좌관은 주요 공약으로 보좌진의 ‘고용 안정’을 내걸었다. 국회 사무총장 간담회 정례화, 1년 이상 중·장기 해외 교육연수 신설, 인턴 보좌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신설, 비례대표 명단 작성시 보좌진 공천 보장 등을 공약했다.
이 신임 회장은 “보좌진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1400명 보좌진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보좌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