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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한국타이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체계를 바탕으로 △환경친화적 순환 구조 △지속가능 제품 △책임 있는 참여 등 세 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활동 성과가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한 고효율 설비 도입, 에너지 사용 최적화, 재생에너지 사용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에너지 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제출했다.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6.2% 감축한다는 목표다.
또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 총량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27.5%까지 줄이는 등 원료 취득부터 유통, 투자 등 제품 생산 및 주요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중장기적으로 감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의 최상위 클래스인 'DJSI 월드'에도 7년 연속 편입됐다.
한국타이어는 "원료 취득부터 제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저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설계와 원료 취득 단계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료를 발굴하고 적용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천연자원의 고갈을 방지하고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