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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백석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대회 키워드를 '평화'로 정하고 '백석 태권도로 세계평화를 품새'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대회는 공인품새, 자유품새, 태권체조, 단체품새 대항전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2600여 명, 140개 팀이 평소 갈고 닦아온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성주 대회집행위원장, 월드태권도퍼포먼스 김동연 대표, 스리랑카 이기수 파견사범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태권도를 주제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윤혜정, 김원진, 이지윤, 김현민, 최재권, 김서경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송기신 백석대 총괄부총장은 "강인한 정신과 열정으로 가득한 전국 태권도대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게 돼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회가 스포츠 대회를 활성화시키고 전 세계에 태권도를 알리고 부흥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본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제2회 백석대학교 총장배 온라인 국제태권도대회'가 공인품새와 자유품새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태권도대회에는 약 28개국에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