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탄소배출권 연계 사업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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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하성엽 마리나체인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주도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VCM)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개인이 참여하기 어려웠던 탄소배출권 투자 프로젝트에 거래 주체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토큰증권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토큰증권으로 해양 탄소배출권 연계 사업을 구상할 방침이다. 양식업 등 수산·어업인 지원이 가능한 관련 금융 상품 발굴에도 협력한다.
강 행장은 "국내 유일 수산·해양분야 금융 전문성을 가진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어업인 지원과 해양환경보호 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신기술과의 콜라보를 통해 우리 사회와 환경에 가치를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