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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은 지난해 56명에서 21명이 늘어난 7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이 치열했다.
충남골프협회는 지난 1월부터 체육정보시스템으로 선수등록을 시작해 현재 초·중·고·대학 등 총 138명이 등록했으며 예년에 비해 여고부 선수들과 대학부의 등록이 높다.
이는 지난해 충남골프협회에서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이 배출됐고 타 지역에서 충남도로 많이 이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올해 학생부 경기는 2일 개인전을 시작으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순위를 결정했으며 남초부 동점자는 백카운트 방식으로 우열을 가렸다.
그 결과 남초부 오현수(서천초)·여초부 김승연(서림초), 남중부 백승화(서야중)·여중부 송지민(서야중), 남고부 김경강(홍방고)·여고부 구민지(천중방)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우승한 선수들에게는 충남도 대표 선수 선발 자격과 내년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 규정에 따라 배점 부여, 트로피, 상장이 수여된다.
올해는 골프장 확보가 어려워 10일 제51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 골프부 경기를 사후경기로 협회장배와 겸해 진행해 아쉬운을 남겼다.
충남골프협회는 충북골프협회와 대회를 매년 번갈아 개최하며 서로 경기력 향상을 하고 있다. 올해는 충남도내 골프 경기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충북도에서 두 번 다 대회를 치러야 할 상황이다.
이시화 충남골프협회장은 "해가 갈수록 선수들이 많이 찾아오는 충남골프협회가 지역의 골프 꿈나무들에게 자양분을 계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경기장 관계자분들의 많은 협조와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