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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앙합동점검을 진행해 재해 대응추진 실적을 종합평가해 우수 지자체 7곳을 선정했다.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적설 취약 구조물 일제 조사 △제설 취약 구간 등급별 관리 △한파 취약계층 대상 현장 대응반 운영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 △한파 저감시설 설치 및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 예방에 중점을 둔 안전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눈 예보 시 재난부서와 제설 부서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출·퇴근길 보행자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 최초로 보도용 제설기를 구매해 사용한 것은 시민들에게 호평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 이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도 '우수지자체'로 지정됐다"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