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겨울에 나비를 통해 미리 봄을 느낄 수 있었던 데다 어린이 대상 나비 생태 교육, 다양한 디지털 전시기법을 통한 입체적인 체험 등이 호응의 원인이라고 에버랜드 측은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토종 나비 연구와 번식에 힘을 쏟고 있다. 2019년 '나비 연구소'를 개관하며 본격적인 나비 종보전 활동을 진행 중이다.
라이브 나비체험관에선 호랑나비, 긴꼬리제비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큰줄흰나비, 남방노랑나비 등 토종 나비 5000여 마리를 매일 관찰할 수 있다. 나비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산란과 흡밀(꿀을 빠는 일), 특수 제작된 우화기를 통해 번데기에서 탈피하는 우화 과정 등을 관찰하는 시간도 있다.
라이브 나비체험관 운영 기간은 오는 5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