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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지자체 3곳은 3년간 국비 45억원을 지원받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해당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관광 요소를 종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2024년 말 서비스 오픈이 목표다.
용인시는 G-뮤지엄파크(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 일대를 스마트 아트로드로 조성하고 지역화폐와 대중교통수단, 스마트 관광정보 등을 활용해 한국민속촌까지 관광지 간 연계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이국적인 자작나무 숲에서 건강과 심리상태를 분석해 트레킹코스를 추천하는 등 초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통영시는 섬 여행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도심의 볼거리와 해상 모빌리티 편의 요소를 확충해 갈 계획이다.
이재형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센터 파트장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사업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며 "인구 소멸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구 15만 명 이하의 강소도시 선정 비율을 확대한 만큼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