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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 “K-관광, 우리 경제 ‘퍼스트 무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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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03. 02. 16:17

사본 -20230302-2023 한국방문의해 K-관광 민·관 전략 간담회0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K-관광 성공을 위한 '2023 한국방문의해 K-관광 민·관 전략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신임 위원장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K-관광이 우리 경제의 '퍼스트 무버'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위원장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로 열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의 K-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전략 간담회에서 "문화예술, K-팝, 게임, 공연, 스포츠 등 K-컬처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묶어 전 세계에 판매하고, 항공·쇼핑·음식·숙박 등 관광업계의 역량을 결집, K-관광이 우리 경제의 '퍼스트 무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외래관광객의 불편 사항, 관광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관광업계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네트워크를 통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고 세계가 주목하는 매력적인 'K-관광'을 만드는 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방문의해
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K-관광 성공을 위한 '2023 한국방문의해 K-관광 민·관 전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인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장,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송미선 하나투어 사장./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날 간담회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박인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장,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호 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외래관광객 확대에 대비한 관광수용태세 점검과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박인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장은 수용 태세 준비와 자유여행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을 건의했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지방자치단체의 대표 관광상품 개발 협력, K-컬처를 활용한 한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관광 인력 확보를 위한 기업·학교·정부의 연계 육성 등을 건의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K-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매력, 확장성을 압축하는 분야가 K-관광산업"이라며 "대체불가능한 무기인 K-컬처를 관광산업에 정교하게 탑재시켜 2023년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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