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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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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희 기자

승인 : 2023. 02. 28. 08:03

하나증권은 28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현정 연구원은 "2023년 연간으로 본다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2% 급증한 3663억원으로 큰 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고정비 부담이 큰 할인점은 비용 효율화와 PP센터 비중 축소 등으로 증익 국면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며 "트레이더스는 올해 7%의 매출 성장률을 예상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0억원 증가한 74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타벅스와 쓱닷컴 및 G마켓 적자 폭 개선으로 연결 기준 이익 개선 폭은 더 클 수 있다"면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843억원으로 높은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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