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직군 중심에서 전체 직장인으로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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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캠프는 에버랜드가 2014년 개발한 감정관리 전문 과정이다. 참가자는 에버랜드의 서비스 교육 전문성과 자연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관리 스킬 등을 배운다. 현재까지 금융, 호텔, 공공기관, 지자체 콜센터, 사회복지단체 등의 분야에서 8000여 명이 수료했다.
에버랜드는 올해 비타민 캠프 운영 10년을 맞아 대상을 서비스직군 중심에서 모든 직장인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또 자연 체험을 강화하기 위해 에버랜드의 생태숲 포레스트 캠프 내에 '돔' 시설도 새로 만들었다. 특히 편백나무와 통유리로 만들어진 포레스트 돔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새, 바람, 물소리 등을 듣고 하늘을 바라보며 명상,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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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과정은 내 감정을 표현하고 이를 다른 참가자와 공유하면서 나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시간이다. 비움 과정은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등 자연 속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산책, 트래킹, 명상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다. 채움 과정은 호흡법과 스트레칭, 향기 테라피 등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채우는 시간, 키움 과정은 반려식물이나 인형 등을 통해 일상생활로 돌아가서도 긍정적인 감정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법을 익히는 단계다.
비타민 캠프를 담당하는 에버랜드 경험혁신아카데미 이유리 그룹장(심리학 박사)은 "많은 근로자들이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현대 사회에서 감정은 매우 소중한 자산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익혀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며 "비타민 캠프 참가자의 상황, 성향에 맞춰 더욱 세분화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