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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 간 협약으로 정한 지구다.
이날 협약식 인사말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현재 하남시 인구가 32만 명이 넘는데도 독립 교육지원청이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늘 협약을 체결한 미래교육협력지구는 도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찾자는 의미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하남시, 교육지원청과 함께 구체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재 시장은 "가칭 한홀중 2025년 개교와 가칭 청아고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고 있는 도 교육청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규수업 전후로 돌봄을 제공하는 늘봄학교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별도 체결된 부속합의서에 따르면 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캠퍼스투어 및 기업탐방 △하남마을체험학교 △좋은학교만들기 △돌봄교육 △고교학점제 등 1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은 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이현재 시장, 김성미 교육장 외 윤태길·오지훈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