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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계약체결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PMI CEO를 포함한 각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PMI는 이날부터 2038년 1월 29일까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전자답배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계약 제품은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의 디바이스와 전용스틱 '핏', '믹스', '에임' 등이며, 향후 출시될 혁신적인 제품들도 포함된다.
또, PMI는 계약 초기인 올해부터 2025년까지 최소 160억 개비의 판매를 보증한다.
앞으로 두 기관은 전자담배 전용스틱 등에 대한 최소 구매수량 기준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했으며 3년 주기로 실적을 검토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KT&G는 '릴'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PMI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PMI 역시 KT&G를 전략적 동반자로 선택해 혁신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했다.
백복인 KT&G 사장은 "PMI와의 전략적 제휴 고도화를 통해 KT&G 전자담배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사업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NGP 글로벌 톱티어(Top-tier) 기업으로 조기 도약하기 위해 월드클래스 수준의 역량 확보에 힘쓰고 차세대 담배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 '릴'은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독자기술이 집약된 차별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혁신 성을 높이 인정받아왔다. 또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고객 친화적 제품으로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 점유율 선두를 기록했다.